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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호사 78

영어 이름이 필요한가요? (강추하는 이유)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영어이름에 대해서 써보기로 할게요. 저는 유투브를 즐겨보는 편인데 영어 잘하시는 한국 유투버 분들을 몇 명 보면, 거기에서 공통적으로 인기있는 콘텐츠들은 신청자들의 이미지와 맞는 영어 이름을 찾아주는 것이더라구요. 능력자분들이 정말 신청자의 (사진으로만 보이지만) 이미지에 찰떡인 이름들을 추천해주셔서 저도 그런 영상들을 참 재밌게 봤습니다. 제가 예전에 생각했던 미국은 남을 섣불리 판단한다거나 편견이 없을 것 같은 나라였는데, 살아보니 오히려 미국 사람들이 더 한 부분도 있더라구요. 요즘 들어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미국..

미국 간호사 2020.09.20

미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ft. 간호사 태움)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간호대학교에서부터 숱하게 들어온 말이 있습니다. "Nurses eat their young." 직역으로 하면 "간호사들은 신규들을 잡아먹는다", 한국말로 하면 '태움' 이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은 위 아래 없이 자유롭게 지낸다더니 이건 뭔 말인가 싶으시죠. 다른 문화와 다른 언어지만, 결국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기에 참 웃기게도 그렇게 자유로운 미국 사회에도 왕따가 있고, 은따가 있고, 또라이가 있습니다. 다만, 뉴스로 들어온 한국의 '태움' 처럼 정말 사람이 죽어나게까지 괴롭히는건 본 적이 없고, 신규 간호사들에게 일부러 더 헤비한 환자들을 배정한다던지, 뭘 물..

미국 간호사 2020.09.18

미국 주 별 간호사 월급 연봉 비교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간호사의 시급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예전 포스팅 '미국에서의 간호사에 대한 대우와 인식' 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미국에서 '간호사' 라는 직업에 대한 대우와 인식은 한국보다는 많이 발달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간호사는 돈을 왠만큼 버는 직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라가 워낙 넓고 각 주마다의 다양한 특색이 있는 만큼, 간호사의 기본 시급도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스태프 간호사들은 시급으로, 매니저들은 연봉으로 받기에, 이 포스팅에서는 시급을 위주로 다루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실제로 각 주에서 일하는 간호..

미국 간호사 2020.09.17

미국 간호사: 커버레터 (Cover Letter) 란 뭔가요?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이번에는, 예전 포스팅인 미국 병원 이력서 쓰는 법과 미국 병원 취업 면접 질문과 팁 등에서 잠깐씩 언급해서 Cover Letter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Cover Letter 란 간단히 말해서 자기소개서입니다. 하지만, "저는 엄격하지만 자상하신 부모님 밑에서 장녀로 태어나~~~ 학교 생활을 성실히 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살고있는~~~" 등의 일반적이고 지루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나를 홍보하는 "자기 홍보 서류"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구글에서 Cover letter nurse 라고 검색해서 가져온 하나의 예시 이미지입니다..

미국 간호사 2020.09.15

맨땅에 헤딩했던 미국 병원 실습 (학생 간호사 시절)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병원 실습을 처음 나가기 위해 스크럽을 사러 가게에 갔던 그 날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저희 간호 학교와 연계되어서 저희 학교 간호 학생들에게는 15% 할인을 해주는 가게였는데, 워낙 큰 규모의 가게여서 널싱뿐만이 아니라 다른 의료계 과들, 다른 학교 학생들도 많이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부러웠던 친구는 엄마와 같이 쇼핑을 온 친구였는데, 그 친구도 간호학이었는지 저와 비슷한 구역에서 자기 학교와 맞는 색깔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유학생이라 혼자 모든걸 준비했던 저는, 그 친구가 기분좋게 설레하는 모습과 옆에서 자랑스럽게 딸을 바라보던 ..

미국 간호사 2020.09.14

미국 병원 이력서 쓰는 법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면접 팁을 드렸다면 (미국 병원 취업 면접과 팁), 이번에는 그 면접까지 가기 위해 필요한 이력서를 쓰는 법, 그냥 쓰는 법도 아니고 컴퓨터의 스캐닝을 뛰어넘어 인사과 담당자에게 읽힐 수 밖에 없는 이력서를 공유할게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이력서" 하면 생각나는 것은 승무원같이 반듯하고 단정한 머리스타일과 용모가 단정하게 정장을 입고 찍은 증명사진이 왼쪽 윗 코너에 들어가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에선 한국처럼 사진을 넣거나 자신의 나이, 인종, 결혼여부 등 일과 관련 없는 정보를 이력서에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선 이력서를 어떻..

미국 간호사 2020.09.12

미국 병원 취업 면접 질문과 팁_2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이전 포스팅, [미국간호사] 미국 병원 취업 면접 질문과 팁_1 에서 이어집니다. 3. 면접 예상 질문 준비하기. 3-1. 해당 병원에 대한 예습은 필수. 많은 면접 질문들 중에 반드시 물어보는 질문중 하나는 바로: "So, what made you apply to our hospital?" "우리 병원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입니다. 여기에서 진짜 솔직한 답변으로는, 유명한 계열사라서, 돈을 많이 줘서😛, 예전 병원보다 큰 병원이라서 등등 다양한 현실적인 이유들이 있겠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면접관이 알고싶어하는 진실은 이 지원자가 우리 병원에 대해서..

미국 간호사 2020.09.11

미국 병원 취업 면접 질문과 팁_1 (ft. 면접 세번은 기본)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이번에는 수많은 미국 병원들과 이루어졌던 저의 개인적인 면접 경험들과 다른 간호사 친구들과 선배들의 조언으로 이루어진 면접 팁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예전 포스팅 (빽이 아니라 네트워킹. 낙하산이 아니라 능력자) 에서 살짝 말씀드렸듯이, 미국에서 왠만한 크기의 병원들은 최소 세 번의 면접을 봅니다. (면접 후반에는 따로 날짜를 잡아서 Dosage Calculation 같이 간단한 시험을 보는 병원도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예상문제집 같은걸 주어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초보간호사로써 열심히 면접을 보러 다니던 9년전쯤만..

미국 간호사 2020.09.11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하는 미국병원의 자세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제가 있는 뉴욕에서는 3월 말부터 5월 중순시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곡선의 최정상을 찍었습니다. 이미 1-2월부터 시작된 중국과 한국의 상황을 봐왔기 때문에 미국은 더 준비가 철저히 되어있겠지 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저의 크나큰 착각이었습니다. 뉴욕주에서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동네는 저희 병원과 20분 거리였습니다. 그 환자는 그 전 주말 거대한 파티에 참석을 하였고, 북적대는 기차를 타고 맨하탄으로 출퇴근을 하던 분이셨습니다. 그 환자는 파티 참석 전에 담당 의사를 방문했는데, 그 의사가 저희 병원 소속이었고, 그렇게 저희 병원은 물론이고 주변 다른 동네들까지 순..

미국 간호사 2020.09.10

미국 응급실 간호사로써의 의무

인스타그램 @NursingMentor_Sophia 협업문의 RNMentorSophia@gmail.com 안녕하세요, 간호사 멘토 소피아입니다. 응급실에서 일하다 보면 하루하루 건강하게, 아무일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운이 좋은 것인지 매일매일 느끼게 됩니다. 굿나잇 키스를 하고 함께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편이 숨을 안쉬어 그렇게 갑작스럽게 인생의 동반자를 보내거나, 그냥 두통이 꽤 오래간다 싶어서 왔는데 제일 악성타입의 뇌종양을 판정 받는 젊은 환자 등 응급실에서 우리가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삶의 단면을 새삼 더 소중하게 느끼게 됩니다. 응급실에 어떤 이유로 접수를 했던 모든 환자들에게 반드시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가 재산 관련 말고, 건강 관련해 유언장이..

미국 간호사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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